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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교단 남침례회 연차 총회 취소… 2차대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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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비동 작성일20-03-30 02:41 조회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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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신교 최대 교단인 남침례회(SB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차 총회를 취소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5년 이후 75년 만에 처음이다.

SBC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총회 임원과 집행위원회, 이사회 및 기관의 집행 책임자들이 논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오는 6월 9~10일 올랜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총회에선 신임 총회장을 선출할 계획이었다. SBC 총회장의 임기는 1년이고 최대 2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2018년 총회장에 선임돼 지난해 연임됐던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밋교회의 JD 그리어 목사의 임기는 1년 더 연장됐다.

그리어 총회장은 “코로나19는 중대한 비상사태”라며 “50명 이상의 모임을 갖지 말라는 정부 방침에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총회에는 1만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SBC는 교회 및 신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계획이다. 그리어 총회장은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불확실한 세상을 향해 주시는 희망을 나타내기 위해 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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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을 넘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10시 현재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60명이 새로 파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7일에는 124명, 28일은 202명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도쿄의 경우 어제(29일) 신규 확진자가 68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가 430명에 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도 통신은 도쿄 다이토구 소재 에이주소고 병원과 관련 있는 확진자가 96명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바 현에서는 장애인복지시설 호쿠소이쿠세이엔에서 입소자 20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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