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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새벽에 비···오후부터 찬바람 불고 꽃샘추위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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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도신 작성일20-03-13 11:03 조회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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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하고 맑은 날씨를 보인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새벽 한때 서울, 경기, 강원 영서와 충청 북부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고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된 강원 산지 예상 적설량은 1∼3c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시작되는 반짝 추위는 16일까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등급은 ‘보통’이지만 약한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 지역은 13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은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 해상 먼바다는 14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나가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5m 높이로 예보됐다. 먼바다는 서해·동해 1.0∼3.0m, 남해 1.0∼2.5m로 일겠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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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사진=뉴시스

분당제생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경기 광주시 거주 77세 여성 A씨다.

폐암 환자였던 A씨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13일 오전 6시35분에 숨졌다. 

A씨는 81병동에 입원해 있을 당시 이 병원 첫 확진자인 성남시 4번 확진자 B씨와 동선이 겹쳤다.

B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3일 전인 지난 2일 분당구 야탑동 내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당시 수액을 처치한 간호조무사 C씨와 진료 의사 D씨도 각각 지난 6일과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1일 밤 10시쯤 이 병원에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용인시 상현동 거주 부부 확진자 중 남편 E씨(82)도 숨졌다. 사인은 장출혈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말기 폐암과 대장암 복강 전이에 의한 출혈인 것으로 알려졌다.

E씨 부인은 현재 성남시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13일 오전 9시 현재 수도권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모두 3명으로 내국인이 2명, 외국인(몽골인)이 1명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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