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간호사 머리 잡아 당기고…신천지 교인, 치료센터 거부 후 도주했다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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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살어 작성일20-03-09 08:39 조회2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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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노변동 대구스타디움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인의 95%가 검사를 완료했다”며, “9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는 신천지 교인은 전원 고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린 뒤 도주했다가 다시 붙잡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 20분께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ㄱ(67)씨가 센터 앞에서 난동을 부렸다.
ㄱ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ㄱ씨가 난동을 부리자 당초 격리 입원 중이던 대구의료원으로 다시 데려왔다.
하지만 ㄱ씨는 병실 이동 과정에서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 머리 등을 잡아당긴 뒤 도망갔다.
당시 인근에는 경찰 등도 있었으나 방호복이 없어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호복을 착용한 경찰 등은 오후 9시 20분께 대구의료원 인근에서 ㄱ씨를 붙잡았으며 이곳 병실에 재입원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업무방해 및 폭행,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에 대한 법적 검토를 거쳐 ㄱ씨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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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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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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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ㄱ씨는 병실 이동 과정에서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 머리 등을 잡아당긴 뒤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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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미 육군 병력이동 제한 보도…미군 "육군성 지시 5월 6일까지 유지"
발열 검사하는 주한미군(서울=연합뉴스) 27일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군 관계자들이 출입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2020.2.29 [주한미군 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주한미군사령부는 8일 미국 육군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는 병력의 여행을 제한하기로 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와 관련, "그러한 지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육군성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때문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또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는 모든 육군 장병과 가족, 미국에서 전문군사교육(PME)을 받을 예정인 장병의 이동을 중단하라고 한 지시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시는 현재 영구적인 주둔지 변경 명령을 받았거나, PME에 참여할 예정인 미 8군 장병들에게만 적용된다"면서 "육군성의 지시는 즉시 효력을 가지며 5월 6일 또는 추가 지시가 있을 때까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한미군 근무를 마치고 미국 본토로 이동하거나, 미국 본토에서 전문군사교육을 받을 예정인 8군 장병들에게 적용된다. 한국에서 근무를 마치고 미국 본토로 귀환하는 장병들이 코로나19를 확산할 가능성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주한미군은 "육군성의 이런 결정이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가구와 차량을 이미 포장해 운송한 장병과 가족을 파악해 이들의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로이터통신은 미국 육군성은 코로나19로 한국과 이탈리아에 배치지시를 받은 병력의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이탈리아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병력도 이동제한 대상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육군 대변인은 이같이 전하면서 전면적 금지는 아니며 한국과 이탈리아로 배치 지시를 받았거나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병력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한미군 기지에는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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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주한미군사령부는 8일 미국 육군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는 병력의 여행을 제한하기로 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와 관련, "그러한 지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육군성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때문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또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는 모든 육군 장병과 가족, 미국에서 전문군사교육(PME)을 받을 예정인 장병의 이동을 중단하라고 한 지시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시는 현재 영구적인 주둔지 변경 명령을 받았거나, PME에 참여할 예정인 미 8군 장병들에게만 적용된다"면서 "육군성의 지시는 즉시 효력을 가지며 5월 6일 또는 추가 지시가 있을 때까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한미군 근무를 마치고 미국 본토로 이동하거나, 미국 본토에서 전문군사교육을 받을 예정인 8군 장병들에게 적용된다. 한국에서 근무를 마치고 미국 본토로 귀환하는 장병들이 코로나19를 확산할 가능성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주한미군은 "육군성의 이런 결정이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가구와 차량을 이미 포장해 운송한 장병과 가족을 파악해 이들의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로이터통신은 미국 육군성은 코로나19로 한국과 이탈리아에 배치지시를 받은 병력의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이탈리아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병력도 이동제한 대상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육군 대변인은 이같이 전하면서 전면적 금지는 아니며 한국과 이탈리아로 배치 지시를 받았거나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병력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한미군 기지에는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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