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심에 잘못 판단"…조국 동생 1심 판결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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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보나 작성일20-11-25 23:36 조회5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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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씨의 1심 판결에 불만을 드러냈다.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조 씨에 대한 선입견으로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다./남용희 기자
검찰, "선입견에 기울어…죄질 불량"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씨의 1심 판결에 불만을 터뜨렸다.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조 씨에 선입견을 가져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배준현 부장판사)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조 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조 씨의 1심 판결을 작심한듯 비판했다. 지난 9월 조 씨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조 씨의 혐의 중 웅동학원 교사 채용 비리와 관련된 업무방해 혐의 하나만 유죄로 판단했다. 조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47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검찰은 △선고기일 하루 전 기습적 변론 재개 △구속 만기 4일 전 직권 보석 석방 △검사 최후진술 요청 묵살 △선고기일 5차례 연기 등을 이유로 "원심재판은 시종일관 불공정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가 조 씨에 대한 동정심과 선입견으로 판단을 잘못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검찰은 "원심 재판부는 동정심과 선입견으로 기울어진 채 판단했다"며 "증거 판단에도 법리상 문제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죄질은 상당히 불량하고, 이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얼마나 중했는지 원심부터 강조해왔다. (조 씨의 부탁을 받고) 심부름한 공범이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는데 이를 사주한 피고인은 징역 1년을 받았다. 법정 구속된 피고인이 항소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형량"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씨의 1심 판결에 불만을 드러냈다.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조 씨에 대한 선입견으로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다./남용희 기자
반면 조 씨 측은 1심 판결에 문제가 없었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의 최후진술을 재판부가 막았다는 주장에 대해서 변호인은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 원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많이 진술했다. 자료도 엄청나게 제출했다"며 "추가진술을 하려고 하니 이전 진술로 충분하다고 하면서 의견진술을 허락하지 않은 사례다. 막은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조 씨의 혐의는 6가지다. 웅동학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할 당시 웅동중학교 교사를 채용하면서 지원자 2명에게 1억8천만원을 받은 뒤 시험 문제와 답안지를 넘겨준 혐의(배임수재·업무방해)를 받는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채용 의혹 관련 자료를 폐기하고 공범들의 도피를 종용한 혐의(증거인멸 교사·범인도피)도 받는다.
아버지가 운영한 고려종합건설에서 못 받은 돈이 있다며 웅동학원에 '셀프 소송'을 벌여 학교법인에 115억원의 손해를 입혀 배임혐의도 받는다. 채무를 웅동학원에 넘겨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강제집행을 피하는 등 강제집행면탈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6가지 혐의 중 업무방해 혐의만 유죄로 판단했다.
다음 항소심 재판은 12월 22일 열린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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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씨의 1심 판결에 불만을 드러냈다.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조 씨에 대한 선입견으로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다./남용희 기자
검찰, "선입견에 기울어…죄질 불량"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씨의 1심 판결에 불만을 터뜨렸다.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조 씨에 선입견을 가져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배준현 부장판사)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조 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조 씨의 1심 판결을 작심한듯 비판했다. 지난 9월 조 씨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조 씨의 혐의 중 웅동학원 교사 채용 비리와 관련된 업무방해 혐의 하나만 유죄로 판단했다. 조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47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검찰은 △선고기일 하루 전 기습적 변론 재개 △구속 만기 4일 전 직권 보석 석방 △검사 최후진술 요청 묵살 △선고기일 5차례 연기 등을 이유로 "원심재판은 시종일관 불공정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가 조 씨에 대한 동정심과 선입견으로 판단을 잘못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검찰은 "원심 재판부는 동정심과 선입견으로 기울어진 채 판단했다"며 "증거 판단에도 법리상 문제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죄질은 상당히 불량하고, 이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얼마나 중했는지 원심부터 강조해왔다. (조 씨의 부탁을 받고) 심부름한 공범이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는데 이를 사주한 피고인은 징역 1년을 받았다. 법정 구속된 피고인이 항소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형량"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씨의 1심 판결에 불만을 드러냈다.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조 씨에 대한 선입견으로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다./남용희 기자
반면 조 씨 측은 1심 판결에 문제가 없었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의 최후진술을 재판부가 막았다는 주장에 대해서 변호인은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 원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많이 진술했다. 자료도 엄청나게 제출했다"며 "추가진술을 하려고 하니 이전 진술로 충분하다고 하면서 의견진술을 허락하지 않은 사례다. 막은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조 씨의 혐의는 6가지다. 웅동학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할 당시 웅동중학교 교사를 채용하면서 지원자 2명에게 1억8천만원을 받은 뒤 시험 문제와 답안지를 넘겨준 혐의(배임수재·업무방해)를 받는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채용 의혹 관련 자료를 폐기하고 공범들의 도피를 종용한 혐의(증거인멸 교사·범인도피)도 받는다.
아버지가 운영한 고려종합건설에서 못 받은 돈이 있다며 웅동학원에 '셀프 소송'을 벌여 학교법인에 115억원의 손해를 입혀 배임혐의도 받는다. 채무를 웅동학원에 넘겨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강제집행을 피하는 등 강제집행면탈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6가지 혐의 중 업무방해 혐의만 유죄로 판단했다.
다음 항소심 재판은 12월 2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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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소비자가 인터넷이나 IPTV 등의 유선상품 가입 시 주로 찾는 경로는 오프라인 대리점이나 KT, LG, SK 고객센터,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로의 신규가입 문의가 많은 편이다. 최대 46만원의 사은품 지급은 물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대비 약 30%가량 문의가 늘어난 상황이다.
초고속 인터넷 및 인터넷티비(TV) 결합상품의 경우 약정 기간이 만료 시 재약정 보다 인터넷 신규가입 즉, 통신사를 변경 설치하는 것이 현금 사은품 지원 혜택을 더 많이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가입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소비 유형도 변화하고 있다. 여가시간을 집 안에서 해결하는 '집콕'이 유행하면서 백화점이나 마트, 대리점 등의 대면식 서비스 이용률은 감소하고,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유선상품 가입자 현황조사에 따르면 인터넷가입 시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비대면 채널을 찾는 소비자도 일부 있으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은품'이다. 현재까지도 고객센터 대비 평균 10만원 이상의 사은품을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등의 키워드가 연관 검색어로 함께 노출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사은품'에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터넷비교사이트란,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의 통신사별 인터넷·IPTV 상품과 월청구금액, 사은품 수준까지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 후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를 뜻한다.
다만, 지난 2019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로 인해 사은품 금액도 큰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경품고시제로 인해 영업점은 KT, SK, LG 등 통신3사가 규정한 사은품 금액의 최소 -15%부터 최대 +15%까지만 소비자에게 지원할 수 있다.
경품고시 가이드 미만의 사은품을 지급하거나, 초과 지급하는 경우에는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와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무조건 준수하여야 한다.
가이드 수준은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다르나, 소비자에게 지급가능한 최대 사은품 금액은 인터넷과 IPTV 결합상품 기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KT올레 등 통신3사 모두 최대 46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IPTV를 두 대 신청할 경우 3만원의 사은품이 추가되어 최대 49만원까지 지급 받는다.
이로 인해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가 경품고시 가이드 최대 수준의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업체 선택에 고민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을 찾았으나, 경품고시제 시행으로 모두 조건이 같아졌기 때문이다. 유선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 중 대표적인 업체는 '펭귄통신'이다. 펭귄통신은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 중이며, 2018년도부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급 서비스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펭귄통신은 고객님의 편의를 위해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 현금 지원, 오후 4시 이후 설치건은 다음날에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펭귄통신에는 1,300건 이상의 고객 설치 후기가 올라와 있으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 받았다는 내용이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펭귄통신은 최근 LG유플러스 재약정 시에도 신규가입과 동일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재약정 이벤트와 ADT캡스 CCTV설치 이벤트, 설치 후기, 지인추천, LG 정품 49인치 UHD TV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추가 혜택을 지급하고 있어 인터넷가입을 찾는 방문자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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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소비자가 인터넷이나 IPTV 등의 유선상품 가입 시 주로 찾는 경로는 오프라인 대리점이나 KT, LG, SK 고객센터,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로의 신규가입 문의가 많은 편이다. 최대 46만원의 사은품 지급은 물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대비 약 30%가량 문의가 늘어난 상황이다.
초고속 인터넷 및 인터넷티비(TV) 결합상품의 경우 약정 기간이 만료 시 재약정 보다 인터넷 신규가입 즉, 통신사를 변경 설치하는 것이 현금 사은품 지원 혜택을 더 많이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가입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소비 유형도 변화하고 있다. 여가시간을 집 안에서 해결하는 '집콕'이 유행하면서 백화점이나 마트, 대리점 등의 대면식 서비스 이용률은 감소하고,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유선상품 가입자 현황조사에 따르면 인터넷가입 시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비대면 채널을 찾는 소비자도 일부 있으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은품'이다. 현재까지도 고객센터 대비 평균 10만원 이상의 사은품을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등의 키워드가 연관 검색어로 함께 노출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사은품'에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터넷비교사이트란,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의 통신사별 인터넷·IPTV 상품과 월청구금액, 사은품 수준까지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 후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를 뜻한다.
다만, 지난 2019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로 인해 사은품 금액도 큰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경품고시제로 인해 영업점은 KT, SK, LG 등 통신3사가 규정한 사은품 금액의 최소 -15%부터 최대 +15%까지만 소비자에게 지원할 수 있다.
경품고시 가이드 미만의 사은품을 지급하거나, 초과 지급하는 경우에는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와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무조건 준수하여야 한다.
가이드 수준은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다르나, 소비자에게 지급가능한 최대 사은품 금액은 인터넷과 IPTV 결합상품 기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KT올레 등 통신3사 모두 최대 46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IPTV를 두 대 신청할 경우 3만원의 사은품이 추가되어 최대 49만원까지 지급 받는다.
이로 인해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가 경품고시 가이드 최대 수준의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업체 선택에 고민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을 찾았으나, 경품고시제 시행으로 모두 조건이 같아졌기 때문이다. 유선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 중 대표적인 업체는 '펭귄통신'이다. 펭귄통신은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 중이며, 2018년도부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급 서비스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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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펭귄통신은 최근 LG유플러스 재약정 시에도 신규가입과 동일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재약정 이벤트와 ADT캡스 CCTV설치 이벤트, 설치 후기, 지인추천, LG 정품 49인치 UHD TV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추가 혜택을 지급하고 있어 인터넷가입을 찾는 방문자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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